담임목사님 인사말

창신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중의 하나입니다.
창신교회는 85년의 견고한 말씀 뼈대와 신앙의 뿌리가 깊은 교회로 지금까지 각개 분야의 많은 인물을 길러냈습니다.

창신교회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사는 경건훈련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예화나 세상적인 이야기보다는 성경말씀을 듣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총신대학교에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약 16년간 교수를 역임한 저는 
창신교회의 담임목사로 지난 2010년 6월 셋째 주일부터 목회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교수 사역을 해 오며 제 자신 스스로 깨달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교회에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기록된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소중한 깨달음을 창신교회에서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폭넓게 성경의 66권을 한 권도 빠짐없이 주일에 돌아가며 설교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성경 중 한 책을 선정하여 심층적으로 강해설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깨달은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에 집중하여 나아갈 때 창신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